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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아 힘내렴'

  • 경남신문
  • 2005-01-28
  • 조회수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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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생명나눔재단 자선콘서트 등 다빈이 돕기 나서

“다빈이를 도웁시다.”

김해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조현 ☏335-9955)이 정식출범후 첫 사업으로 다빈(6
개월)양을 돕기 위해 나섰다.

다빈양이 앓고 있는 ‘신모세포종’은 신장에 생기는 암의 일종으로 100만명당 1명
꼴로 생기는 희귀병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부산백병원에서 1차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지만 치료는 이제 시작일뿐
이다.

1차수술후 다른 장기로 전이위험이 있어 방사선 치료 등 3년여간 지속적인 치료
를 받아야 한다.

다빈이의 불행은 가족 모두에게 커다란 그늘을 지우고 있다.
다빈이 부모는 수술비와 병원비를 대기 위해 카드빚을 져 둘 다 신용불량자가 됐
고. 현재는 달세도 수개월 동안 못낼 정도로 곤란을 겪고 있다.

다빈이가 이제 생후 6개월밖에 되지 않아 부모들이 늘 병원에서 다빈이를 돌보
기 때문에. 한창 부모 밑에서 즐겁게 지내야할 6살 난 언니는 외따로 떨어져 살
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생명나눔재단은 지난 16일 오후 6시 김해시 내동 거북공원에서 정식 출범식을
갖고 다빈이를 돕기위한 자선콘서트를 열었고. 김C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기꺼
이 무료로 공연에 참가했다.

올해 칠순을 맞은 윤남진 할아버지(김해시 구산동)는 공연장을 방문해 자식들
이 칠순기념 선물과 해외여행 비용으로 마련한 500만원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써달라며 즉석에서 전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시원소주에서는 재단 출범식 행사를 위해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온정이 끊이
지 않았다.

재단은 현장에서 후원금을 접수하고. 먹거리 장터를 운영 그 수익금을 전액 다빈
이 돕기에 쓰려했지만. 다빈이의 치료비를 부담하기엔 여전히 부족하다.

재단 임철진 사무국장은 “다빈이 치료비에만 최소 3천만원이 드는데 지금 재단
의 재정과 후원금으로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없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을 호소했다. 다빈이 지키기 후원계좌 농협 817042-56-073510 예금주 이다빈.

김해=차상호기자 cha83@knnews.co.kr